좌충우돌 IT 이야기

애플 아이클라우드 5GB 사용기

은여사 2018. 7. 30. 21:10

아이클라우드는 애플에서 기기 백업 뿐만 아니라 사진, 동영상, 연락처, 문서 등을 동기화 시켜주는 중요한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좋은 기능임에도 불구하고 무료로 제공되는 용량이 5GB여서 클라우드 세상에 사는 우리에게 턱없이 부족한 용량입니다. 아이클라우드의 용량이 꽉차서 더이상 백업이 불가능하니 용량을 늘리라는 메시지를 종종 보았을 것입니다. 용량을 늘린다는건 곧 유료결재를 하라는 말과 같습니다.

저또한 매번 유료로 용량을 늘려야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을 하곤 합니다. 계속 폰만 교체하고 무료로 아이클라우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제 필요없는 파일을 지우고 아이클라우드를 유료로 변환하지 않고 무료로 제공되는 용량으로 사용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애플은 사용자들에게 아이클라우드 용량을 5GB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지만 한 기기당 제공되는 것이 아니라 한 계정에 5GB가 제공되기 때문에 사용하다 보면 생각보다 빠르게 용량이 부족하다고 느낄수가 있습니다. 저 또한 맥북, 아이패드미니, 아이폰을 사용하다 보니 매번 용량에 대한 시험에 들게 됩니다.

추가적으로 유료로 용량을 늘릴수도 있는데 매달 고정적인 지출 비용을 아끼고 싶다면 저장 공간을 비우는 방법이 최선입니다. 우선 자신이 얼마만틈의 용량을 사용중인지 확인하려면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에서 일반 > 설정에 들어가서 아이클라우드를 선택한 후 저장공간을 클릭합니다. 저장공간관리를 클릭해 봅니다.

백업이 저장공간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혹시 이전 기기나 더는 사용하지 않는 기기의 백업이 있다면 삭제하는 것이 용량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백업을 누르고 아래로 내려 모두 삭제를 누르면 간단하게 지워집니다. 

가장 최근에 백업한 것 중 굳이 클라우드에 저장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 있을수도 있는데 이럴 경우 가장 최근 백업을 클릭하고 아래로 스크롤하여 백업된 모든 데이터를 확인해 줍니다. 확인한 후에 필요 없는 항목이 있다면 스위치를 꺼서 데이터를 지우면 됩니다.



하번 이렇게 해 놓으면 다음 백업 때 이 항목은 제외됩니다. 마지막으로 추천하는 방법은 사진 라이브러리의 백업 데이터를 지우는 것입니다. 아이클라우드에서 제일 많은 용량을 차지하고 있을 것입니다. 이 방법이 많은 공간을 비워주는 제일 쉬운 방법입니다.

사진들이 자동으로 아이클라우드 업로드 되는 것을 원하지 않으면 설정으로 들어가서 아이클라우드를 클릭 후 사진에서 나의 사진 스트림을 끕니다.

이미 클라우드에 자동으로 사진을 저장해주는 앱들이 많은데 저는 네이버 클라우드로 자동백업을 사용중입니다.

대부분이 아이클라우드보다 더 많은 용량을 무료로 제공해주니 훨씬 이득입니다. 예를 들면 야후의 플릭커, MS의 윈드라이브, 구글플러스 앱, 네이버 클라우드 등이 있습니다.



애플 기기들을 사용하다보면 서로 동기화가 되어버려서 쓸데없는 용량을 잡아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애플사가 애플기기들의 호환성을 자유롭게 사용할수 있도록 하려다보니 부득이하게 사용자의 의지와 상관없이 동기화가 되어버립니다.

와이파이가 연결되면 자동으로 동기화가 되어버리니 사진스트림은 꼭 꺼둬야 서로 동기화가 되는 과정을 막을수가 있습니다. 사진은 수동으로 백업하구 여유있게 애플 기기들을 사용하면 됩니다.

저는 이런 과정을 이해하지 못해서 초반에는 똑같은 사진이 몇개씩 백업이 되는 상황을 겪었습니다. 미리 알았더라면 똑같은 사진을 지우는 번거로움은 겪지 않았을 것입니다. 가끔 지금도 바보같은 상황을 반복할때도 있는 슬픈 현실을 겪고 있답니다.

미리미리 애플기기들 관리 잘해서 기본용얄으로 잘 활용해서 사용하면 됩니다. 그래도 용량을 늘려 여유있게 사용하길 원한다면 저장공간으로 들어가서 유료를 본인이 필요한 용량에 맞게 신청하면 됩니다.

저장공간이 많다고 해서 꼭 저장해야 할것만 저장을 해놓지는 않더라구요. 꼭 저장해야될 파일만 저장하고 업그레이드는 꼭 필요한 경우에 신청하기 바랩니다.